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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식] 상속계획

상속계획도 미래에 아주 중요한 의미로 다가와서 내가 아닌 우리 자녀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상속계획의 중요한 부분인 생명보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만약 20년 후 대략적인 상속세금이 약 100만 달러 정도 필요할 것으로 계산된다면 상속세 때문에 자녀들이 고민할 여지를 덜어주기 위해서는 100만 달러의 상속세를 미리 준비하면 된다.     그러면 지금부터 20년에 걸쳐 100만 달러를 저축하든지 100만 달러 생명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선택이지만 100만 달러 현금을 모으는 것보다 그만큼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몇배 경제적인 선택일 것이다.     저축으로 100만 달러를 모은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20년이라는 시간이 꼭 보장된 것도 아니고 당장 내일 세상을 떠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생명 보험금이 상속세를 해결할 수 있다면 나머지 상속재산들은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   이런 목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생명보험으로 서바이벌십 라이프 생명보험이 있는데 이는 부부가 함께 가입해서 둘 다 사망했을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는 플랜이다.     부부가 함께 가입하므로 보험료로 볼 때는 각자 가입하는 경우보다 당연히 저렴하고 또 부부 중 어느 한쪽의 건강이 다소 안 좋아도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이 개인 플랜보다 덜 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속은 부부가 모두 사망한 다음에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서바이벌십 생명보험은 상속세를 위한 플랜으로는 가장 적합하다.     서바이벌십 생명보험은 또 상속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당연히 종신형 플랜이지만 보장 연령을 80세, 90세 또는 95세 식으로 제한하는 방법으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상속용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할 때는 흔히 고정 생명보험 신탁(Irrevocable Life Insurance Trust)을 만들어서 생명보험의 수혜자를 트러스트로 해놓으면 세제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다.   이 신탁은 말 그대로 변경이 불가능한 생명보험 신탁으로 가입자는 반드시 트러스트를 먼저 만들고 트러스트의 이름으로 보험 수혜자를 지정해야 하는데 이미 가입된 보험을 이용하고자 하면 트러스트를 설립한 후 3년을 기다려야 한다.     따라서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새롭게 생명보험에 가입하기 힘든 경우 기존 생명보험을 이용해서 생명보험 신탁을 만들고 서두르는 편이 바람직하다.     또한 상속을 위해서는 기존의 어뉴이티 어카운트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노후 연금플랜인 어뉴이티도 가입자가 연금을 받아서 생활하다가 사망하게 되면 나머지 현금 밸류를 피상속인에게 주게 돼 있으므로 수혜자를 분명하게 지정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한인들의 경우는 타인종보다 상속 준비를 다소 늦게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생명보험 보험료는 건강상태에 따라서 변동되므로 가급적 일찍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나이가 많아도 건강하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상식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나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100만 달러 생명보험에 가입하면서 보험료가 각각 500달러와 1000달러인 경우 20년으로 계산하면 납입하는 보험료의 총액이 12만 달러나 차이가 나게 된다.   어떤 이들은 현재 상속세를 내야 하는 상속금액이 1000만 달러를 넘는 수준에 달하는데 굳이 큰 부자가 아닌 다음에야 상속 계획을 할 필요가 있는지 회의적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상속세법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지 의문이고 비단 세금 문제만이 아니라 원활한 상속을 위해서도 상속 계획은 꼭 필요하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알렉스 한 재정보험 전문가

2022-05-04

[보험 상식] 상속 준비

지난 2010년 한 해 상속세가 없었던 적이 있었다.     그 해 어떤 한인이 상속 전문 변호사를 찾았다.     변호사가 “올해 상속을 하시겠다고요?” 묻자 손님이 “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변호사는 “그러면 올해 돌아가셔야 하는데요. 손님….”   상속은 상속자가 세상을 떠나야 피상속인에게 전달되는 것이고 부모가 살아있으면서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상속이 아니라 증여에 해당한다.     생전에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것은 증여이므로 이 한인은 꼭 그해에 세상을 떠나야 상속이 가능한 것이었다.   어떤 한인이 밤낮으로 일하며 돈을 모았다.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덜 먹고 덜 입고 덜 쓰면서 모은 돈으로 집도 사고 건물도 사고 자녀들도 모두 잘 교육해 자리 잡게 했다.     주위의 부러움을 살만큼 성취를 이룬 이 분이 아내를 잃고 수년 후 그 역시 사망했다.     문제는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게 된 자녀들에게서 생겼다.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상속 재산에 대해 전혀 상속 계획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산을 둘러싸고 자녀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면서 의좋게 잘 지내던 형제지간에 균열이 생겨났다. 지루한 법정 공방 끝에 재산분배가 이뤄졌지만, 다음에 다가온 문제는 상속에 따른 세금이었다.   전 재산의 상당 부분에 달하는 상속세를 내자니 할 수 없이 집과 건물을 급히 헐값에라도 처분해야 했고 세금을 내고 재산을 나누다 보니 부모 살아생전 번듯했던 재산이 형편없이 쪼그라들었다.     평소 동전까지 아껴가며 피땀 흘려 모은 재산을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물려줬지만 정작 전해진 재산은 몇분의 일에 불과했고 형제간의 의는 상할 대로 상한데다 ‘상속계획도 제대로 해놓지 않았다’는 자녀들의 원망을 들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이민 역사가 깊어지면서 이제 한인들도 상당한 부를 축적하게 되었고 남의 이야기로만 들리던 상속 계획도 가까운 현실로 다가왔다. 굳이 부자가 아니더라도 자녀에게 물려줄 재산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상속 계획에 대해 무관심하게 지나쳐서는 안 된다.     연방 상속세율이 상속 재산의 40%를 넘는 상황에서 ‘어떻게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미루다 보면 소중한 재산의 상당 부분을 고스란히 상속세로 내게 되는 것이다.     현재 미국 상속세법은 오는 2025년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새로운 법안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상속세가 적용되는 상속액은 600만 달러 선으로 줄어들게 된다.   미국 부자들은 대부분의 재산을 개인의 이름이 아닌 재단이나 법인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이는 많은 재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여러 세금 문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음과 동시에 엄청난 상속세를 절약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는 자손들에게 부를 대대로 이어주며 보호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의 재산을 소유하면 상속 계획을 미리 세워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단순히 세금을 절약하는 차원을 넘어 상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점들을 미리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속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뤄져야 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안전하다. 상속법의 내용을 숙지하고 문제점을 미리 방지해야 어렵게 모은 재산을 세금으로 상당 부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알렉스 한 재정보험 전문가

2022-04-20

[보험 상식] 은퇴자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건강과 생명에 대한 공포뿐 아니라 국가적 또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대한 공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열 명이면 열 명의 경제학자들이나 재정 전문가들이 모두 공통으로 하는 얘기는 ‘노후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앞으로는 인간의 수명이 길어질 뿐 아니라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은퇴로 인해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고 노후의 삶이 보다 길어지면서 더 많은 은퇴자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더구나 현재 소셜 시큐리티 연금은 앞으로 20년 이내 바닥을 드러낼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이다.     현재 추세로라면 지금 40~50대들이 은퇴하는 시기에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 액수가 줄어들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만일 다행히 정상적으로 연금을 받게 되더라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소셜 연금에만 의존해서는 안정된 은퇴생활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평생 열심히 일해서 자식들 공부시키고 은퇴해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야 할 텐데 만만치 않은 노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슬픈 현실이다.     모아두면 나중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는데 당장 살기 빠듯하다 보니 노후 자금을 따로 모아둘 형편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경우는 직장에서 401K를 들게 되는데 월급의 일정 부분을 미리 떼어 적립하면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 또는 정해진 퍼센티지를 매칭해주기 때문에 당장은 쪼들려도 회사에서 돈을 보태준다고 하니 무리해서라도 401K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직장에서 은퇴플랜을 제공하지 않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IRA와 같은 은퇴플랜을 통해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다.     IRA와 어뉴이티(Annuity)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는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매년 적립할 수 있는 연방 국세청(IRS)의 은퇴계좌를 일컫는 말이다.     2021년도의 IRA 적립 상한액은 6000달러(50세 이상은 7000달러)인데 IRA는 은행 계좌가 될 수도 있고 뮤추얼 펀드 계좌가 될 수도 있고 보험회사의 어뉴이티 플랜이 될 수도 있다.     은행 또는 보험회사, 투자회사들은 각자가 IRA를 위한 플랜들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런 플랜을 공제플랜(Qualified Plan)이라고 부른다.     소비자들은 이런 공제플랜에 가입해서 여기에 돈을 적립하면 되는 것이다.     어뉴이티 플랜은 IRA 가입자들이 노후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세부 조항을 추가해놓은 하나의 재정플랜이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의 호황에 편승해 그동안 모아놨던 은퇴자금을 주식투자에 집중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우려된다.     은퇴계획은 항상 안정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지 않아도 원금이 최대한 보장되는 인덱스 펀드나 은행 플랜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은퇴자금마저 주식시장에 흘러 들어가다 보니 개개인의 은퇴계획이 안정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알렉스 한 재정보험 전문가

2022-04-06

[보험 상식] 개인 은퇴계좌 종류와 선택

IRA는 크게 2종류가 있는 데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 트래디셔널(Traditional) IRA와 로스(Roth) IRA로 나뉘다.     전자는 세금공제 혜택이 있고 후자는 세금 혜택을 받지 않는 대신 은퇴 후 돈을 찾을 때 소득세를 안내도 된다.     다시 말해 한쪽은 지금 세금을 내지 않았으니 차후에 돈을 찾을 때 내라는 것이고 다른 쪽은 이미 세금을 낸 돈을 적립했으니 나중에 소득세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둘 중 어느 쪽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이 밖에 직원이 적은 전문직 고소득자의 경우 SEP IRA를 통해서 세금절약과 노후 대책을 할 수 있다.   IRA를 들어두면 좋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어떤 회사의 어떤 플랜을 고르는 것이 좋은지 모두 궁금해하는 내용이다. 많은 은행과 금융회사, 은퇴플랜 전문 회사들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무엇보다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     노후자금은 결코 많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목적이 아니고 안정된 수익률을 바탕으로 원금손실 없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은퇴 자금을 목적으로 한 상품을 고를 때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첫째 회사의 신용도, 역사, 규모 등이다. 전반적으로 신용등급 A 이상인 회사가 좋다.   둘째 수익률이 안정되고 원금 손실이 없으며 가능하면 수익률이 보장되는 플랜을 골라야 한다. 이 부분이 회사 선택보다 더욱 중요하다.     과도한 수익률을 기대하고 주식시장의 오르내림에 민감한 플랜을 고르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     최근 10여년 사이 많은 사람이 은퇴자금을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에서 잃어버리는 모습을 봤다.     셋째 보너스와 해약 벌금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은퇴 플랜은 장기적인 계약이므로 가입 시 보너스를 주는 회사가 많다. 어떤 회사는 첫 해에 납부되는 자금에 대해서 일정 퍼센티지의 보너스를 지급하지만 어떤 곳은 3~4년 동안 보너스를 계속 지급하기도 하므로 이 차이를 따져봐야 한다.     거기에 해약 벌금의 경우에도 매년 비율과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런 내용을 일반 소비자가 일일이 따져보기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경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어렵지 않은 일이다.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기 마련이나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늙어서 경제적으로 허덕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현실인데 문제는 정말 안타깝게도 미래의 전망이 그다지 밝지 못하다는 것이다.   원래 계획이라면 지금 열심히 벌어서 우리가 낸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나중에 늙어서 찾아 써야하는데 문제는 이 돈이 미래를 위해 모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노인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어떤 저명한 경제학자도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돈이 없으면 정부도 파산하는 미국에서 소셜 시큐리티 연금이 바닥나게 되면 닥칠 충격파를 상상해보자. 더군다나 앞으로 20~30년 동안 미국 인구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집중적으로 은퇴하는 시기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보험 상식 은퇴계좌 선택 금융회사 은퇴플랜 회사 선택 은퇴계좌 종류 알렉스 한 재정보험 전문가

2022-03-23

[보험 상식] 개인은퇴계좌(IRA)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개인 은퇴계좌(IRA)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IRA는 납세자들에게 주는 혜택이다. 세금을 덜 내고 은퇴자금을 적립하는 데다 수입이 줄어드니 오바마케어의 보험료도 줄어든다.   대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학자금 신청에도 유리하다.     사람의 수명이 점점 늘어나 은퇴 후 살아가야 할 노년의 시기가 30년 이상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30년이라면 참으로 긴 시간이다. 특히 어디 가서 1달러라도 벌어들이기 힘든 노년에 30년을 돈 없이 살아가기란 참으로 빠듯한 일이다.   실제로 미국 노인들 가운데는 웰페어에 의존해 살아가는 노인층과 재정적 여유가 있어 노년을 즐기는 노인층의 생활 수준 차이가 젊은 층의 빈부 격차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점을 발견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젊었을 때의 빈부 격차는 노력 여하에 따라 극복될 수 있는 문제지만 노년 시기의 빈부 격차는 거의 영구적으로 고정된다는 점이다.     우리가 은퇴플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공무원이나 대형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펜션 플랜이나 401K 등의 직장은퇴 플랜을 갖고 있다.     그러나 따로 은퇴 플랜을 제공받지 못하는 일반 자영업자들과 소규모 사업체의 직원들은 은퇴 시기를 대비하는 장기적인 계획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IRA는 일반 사람들이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정부의 세금유예 혜택을 받아가며 수입의 일부를 은퇴연금으로 저축할 수 있는 개인 은퇴계좌다.   연방 국세청(IRS)은 개인 은퇴 계좌를 개설한 이들에게 매년 허용된 적립금에 대해 세금 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2021년도 세금보고의 경우 IRA에 적립한 6000달러(50세 이상은 7000달러)에 한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즉 수입 총액에서 6000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총수입으로 계산해서 이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는 것이다.     또한 2021년도 세금보고 시한인 4월 15일 전까지 IRA 계좌를 개설해 투자한다면 세금보고에서 IRA 투자액에 해당하는 세금을 공제 받을 수 있다.     일부 한인들은 이런 세금공제 혜택에 대해 과소평가를 하지만 적은 세금공제 혜택일지라도 긴 시간이 흐르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IRA는 보험회사나 일부 은행들이 제공하는 펀드플랜 또는 어누이티 플랜에 가입하고 그 어카운트 목적을 은퇴계좌로 정해놓는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렇게 개인 은퇴 계좌에 적립된 금액은 여러 가지 종류의 투자방법을 선택해서 이익을 창출하게 되며 이런 수익에 대해서도 세금은 유예된다.     은퇴계좌의 주인은 59세 6개월이 지나면 아무런 페널티 없이 자신의 은퇴펀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유예된 세금과 수익에 대한 세금이 적용될 수 있지만 이미 노인이 되었으므로 시니어 세금비율이 적용돼 상대적으로 낮은 세금을 내게 된다.   노년이 되어서 은퇴계좌에 적립된 자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어누이티 플랜에 가입해 매달 얼마씩 돈을 받을 수도 있고 한 번에 목돈을 찾아 사용해도 된다.     특히 많은 보험사는 고객이 원하는 나이부터 고정된 소득으로 나눠서 받을 경우 평생 보장 연금을 보장하고 있는 데 이는 연금 액수를 고객이 사망할 때까지 무조건 보장한다는 것이다. 노년의 어느 시점에 소득이 고갈돼서 중단되는 사태를 방지하는 조항이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알렉스 한 재정보험 전문가

2022-03-09

[보험 상식] 종업원 상해보험료

지난 칼럼에서 종업원 상해보험의 보험료를 결정하는 중요한 두가지 요소로 업종별로 위험도를 나눠놓은 엑스 모드(Ex-Mod)에 근거한 보험료율과 연봉을 설명했다.    요약하자면 위험한 일을 하는 직원 급여가 높을수록 보험료는 비싸진다는 것이다.     우선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의 보험료율은 보다 위험도가 높은 현장 근로자의 요율보다 매우 낮다. 예를 들어 사무직 직원의 보험료율이 0.5이고 이 직원의 1년 치 연봉이 5만 달러라고 가정할 때 이 직원의 연봉에다 보험료율인 0.5가 0.5%를 의미하므로 0.005를 곱하면 250달러가 보험료로 산정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현장근로자의 보험료율이 5.0이고 연 페이롤이 3만 달러라면 이 근로자의 연 보험료는 30,000 x 0.05이므로 1500달러가 되는 것이다.   종업원 상해보험에 가입할 때 사무직 직원이 근로직 직원으로 잘못 카운트가 될 경우 불필요한 보험료를 추가로 내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직원이 한가지 업무가 아니고 여러가지 업무를 수행한 경우 해당 직원의 주요 업무가 무엇인지 신중하게 규정해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엑스 모드는 전체적으로 각 업종 및 업체별 사고 발생 기록을 토대로 정해진다.     다시 말해 지난 3년 동안 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사업체의 엑스 모드는 자연히 나빠질 수밖에 없고 따라서 보험료가 크게 오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 엑스 모드는 1년간의 사고 기록이 아니라 3년간의 사고기록에 따라 움직이므로 사업체별로 꾸준히 사업장의 위험도를 줄이고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는 관리 노력이 따라야 한다.    보험사에서는 사고의 규모보다는 사고 발생 빈도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1년에 1건의 사고가 일어나 5만 달러의 보험금이 지급된 회사와 1년에 5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2만 달러의 보험금이 보상된 회사를 놓고 볼 때 전자는 비록 보험사로 볼 때는 손해가 더욱 크지만 사고 발생의 위험도는 후자에 비해 낮다고 평가하므로 보험료 인상 폭은 오히려 후자가 더욱 커지는 것이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각 업체의 사고 관리에 요령이 필요하다. 상해보험이 있다고 무조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회사에 보상을 요청하게 되면 매년 보험료가 올라가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회사에 따라 그 기준은 다르겠지만, 단순히 병원에 가서 간단한 치료만 받고 끝나는 경미한 사고의 경우에는 직장 건강보험이나 회사의 자체 부담을 통해 상해보험 클레임 건수를 최소화하는 관리 요령이 필요하다.     소액의 클레임은 가급적 인근 병원 혹은 의사들과의 사전 협조 체제를 갖추어 빠른 응급조치를 통해 보상 규모가 커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사업주가 보험사에 클레임하기에 앞서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것도 엑스 모드를 줄이는 한 방법이 된다.   두 번째로는 사업장에 일어날 모든 위험을 사전에 파악해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공정 혹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키고 담당 매니저들에게도 안전사항을 숙지시켜 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한다.     사업주에게 있어서 종업원 상해 보험료는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비용이지만 분명 큰 부담이다. 하지만 만일 무보험으로 적발될 경우, 처음에 내는 벌금도 적지 않지만 2차, 3차 적발이 이어지면 벌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서 엄청난 돈을 물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가지 추가 조치에 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보험 없이 영업을 하다 종업원이 업무 도중에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하면 그 책임을 업주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는 위험부담이다.  치료비 정도로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면 다행이지만 만일 장기간의 치료 또는 장애가 뒤따르는 사고가 일어난다면 사업체를 한순간에 접어야 하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험은 위험부담을 보험회사에 넘기는 형태의 계약이다. 보험료가 부담되더라도 안전한 상황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이 탄탄한 성공의 조건임은 분명하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알렉스 한 재정보험 전문가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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